[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 ‘2022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공모에 신청한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이 지난 21일(월)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어촌개발 사업으로,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성산읍 성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어촌게이트타운센터 신축을 비롯해 성산 청년회관 신축, 친수공원과 오픈가든 조성, 성산 어촌체험 프로그램 지원센터 등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성산 내수면 일대 조개잡이 및 전통테우 체험, 성산 오일장 활성화 등 관련 사업추진 조직을 지역 청년과 귀어·귀촌인을 중심으로 구성해 제주 동부권역 대표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계획이 수립됐다.

시 관계자는 “견실한 사업계획과 지역주민의 열정적인 사업추진 의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대표 관광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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