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2021년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식물원 탐험대’를 유료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여름 식물원 탐험 주제는 ‘식충식물과 곤충이야기’이다.
무더운 여름은 다양한 식물의 생장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식물의 친구인 곤충 역시 가장 바쁜 활동을 보이는 계절이다. 특히 식충식물은 곤충을 유혹하는 기능이 고도로 발달한 식물로 곤충과 함께 재미있는 생태 탐구의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식물원의 어린이 탐방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곤충생태관과 습지생태원 등에서 직접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며 진행하는 생태 환경 교육이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이미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인 ‘습지에서 숨 쉬는 작은 생명이야기’ 생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물원 해설가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 25일(일)까지 열리는 수국 꽃길 산책, 백합 품종전시를 비롯해 해바라기 품종전시(7월10~25일), 연꽃·수련 품종전시(7월 10~8월29일) 등 여름 식물의 다양함을 연이어 전시하면서 여름정원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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