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가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1년 태화강국가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장윤호 울산시의회 의원(환경복지위원회)과 태화강국가정원친구들이 ‘태화강국가정원산업박람회와 울산의 미래’ 토론회를 오는 7월 1일(목) 연다.
이번 토론회는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내 정원산업을 진흥하고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태화강국가정원 활성화, 나아가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이안숙 가든랩스 대표(세미원 이사) ▲이현수 천지식물원 대표 ▲김희종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정원산업은 생활 속 정원문화 정착에 힘입어 세계적으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정원이 관람의 공간을 넘어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린뉴딜에 정원분야가 반영되는 등 정원 정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지켜 최소의 인원을 참석시킬 예정으로 참석자들의 예약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정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예약은 태화강국가정원친구들로 하면 된다
태화강국가정원친구들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는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정원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2021 태화강국가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은 물론 울산지역의 새롭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국가정원친구들은 아시아 최초로 조성되는 ‘피트아우돌프정원’ 유지관리에 국내 국가정원 최초로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추진해 태화강국가정원의 의미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설립됐다. 시민 차원에서 ‘태화강국가정원’의 위상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정원 관련 교육 및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태화강국가정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 내외 홍보를 위한 웹사이트 운영 및 정원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운영비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후원금모금, 가드닝 굿즈 개발 및 판매, 체험행사, 정원투어/해설, 교육 등 각종 정원관련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친구들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 주도의 국가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민간 가드닝 봉사단체로서 활동방향 윤곽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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