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섬에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신안군은 산림청이 시행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키로 했다.
추진되는 ‘암태도 암석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섬 정원 조성특성화와 서남권 해양관광의 거점 역할 수행을 목표로 내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90억 원이 투입되는 암태도는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외부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섬이다. 암석과 저수지 등 생태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암태도 지방정원은 서남권 관광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돼 정원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봄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숨겨진 보물 같은 암태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