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환경부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박홍석)를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환경부 제2021-3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 10월경 첫 자격시험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 시연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수료 및 자격취득 조건은 교육기간 출석률 80% 이상, 이론교육 60점 이상, 실기평가 70점 이상이며, 합격 후 현장 활동을 희망하면 ‘태화강 생태관광지정 육성사업’관련 생태관광해설 및 안내자로 참여할 수 있다.

지정 기간은 2021년 5월 24일부터 2024년 5월 23일까지 3년간이며 심사를 거쳐 3년마다 재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울산시민들이 경주동국대학교나 경남 지리산까지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다”면서 “울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더하고 울산의 자연생태를 더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기관은 17개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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