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문제 제기된 벌목 현장 점검에 나선다. ⓒ산림청
산림청이 문제 제기된 벌목 현장 점검에 나선다. ⓒ산림청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이 내달 말까지 목재수확지에 대한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벌채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이는 최근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목재수확지 문제 제기를 현장 점검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벌채 허가를 받은 목재수확지 중 5ha 이상인 지역 총 2만4812ha 2146곳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현장 시정조치 등으로 구체화해 세부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임업인과 임산업계, 산림·생태 분야 전문가 및 비영리 민간단체(NGO) 등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목재수확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장마기 이전인 6월 중 점검을 마무리하고, 일제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신속하게 마련해 보완·개선하겠으며, 향후 목재수확이 임업 활동으로서 국민에게 불신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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