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수련 전시회'가 9월 30일(목)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열대수련 전시회'가 9월 30일(목)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열린다. ⓒ산림청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수목원 내 열대식물온실 앞 광장에서 수련의 여왕 ‘빅토리아수련(Victoria amazonica)’ 등을 활용해 ‘열대수련 전시회’를 오는 9월 30일(목)까지 개최한다.

빅토리아수련은 다 자랐을 때 잎의 지름이 3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으로 사람이 올라가더라도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잎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열린공간(Free Zone)에서 커다란 녹색 연잎,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담긴 액자를 콘셉트로 주요 전시식물인 빅토리아수련과 열대수련류의 화려한 꽃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정호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야외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위안과 일생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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