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정원으로 등록된 ‘더그림’ ⓒ양평군
양평정원으로 등록된 ‘더그림’ 정원 ⓒ양평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양평군에 있는 12개 민간정원이 ‘양평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양평군이 지난 17일(월) 관내 민간정원 12곳을 양평정원으로 등록하고 정원주에게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양평정원 등록’ 사업은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하고 개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 관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정원은 ▲더그림 ▲꽃뜨락 ▲정원 담여운 ▲리앤리 ▲쉐르빌온천관광호텔 정원 ▲뜨락 ▲구하우스 ▲송화소원 ▲꿈꾸는 정원 ▲소나무가 있는 정원 ▲산귀래별서 ▲돌담체험농장이다.

전달식은 양평정원 5호로 선정된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더그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원 가꾸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양평정원 등록을 통해 그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민간 정원을 공개해 군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며 일상 속 정원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 3월 25곳의 등록 접수를 받아 최종 12개 정원이 선정됐다. 등록된 정원은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정원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재료비, 정원컨설팅,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양평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양평정원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청 산림과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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