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운곡습지전경 ⓒ고창군
고창군 운곡습지전경 ⓒ고창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고창군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의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온라인 예약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은 해설사로부터 운곡습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 등에 관한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사시사철 운곡습지의 아름다움을 안내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탐방객들의 호응이 컸다.

그러나 전화나 직접 운곡습지 탐방안내소(고인돌유적지)에 방문해 해설 문의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접근하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좀 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해설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은 무료이며 탐방시간은 기본 90분이나 탐방객 일정에 따라 탐방 코스 조절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온라인예약은 고창군청 누리집을 방문해 통합예약-문화·관광-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에서 하면 된다. 운곡습지 탐방안내소(고인돌 유적지) 방향 출발, 운곡습지 생태공원 출발 등 2개 코스로 예약 진행된다.

한편, ‘운곡습지’는 등록면적은 1.797㎢규모로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일원에 있다. 과거 논 경작지가 폐경으로 인해 자연복원 된 산지형 저층 습지다. 2011년 3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같은 해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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