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충남도는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숲 등 정원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정원 조성으로 힐링 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내용은 ▲생활밀착형숲 2곳 조성 ▲스마트가든 23곳 조성 ▲지방정원 2곳 설계 ▲시민정원사 2곳 등 29곳 ▲도시숲·정원관리인 4개 팀 운영으로, 정원 문화 확산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활밀착형숲’ 사업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 조성과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활력도 상승을 위한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가든’ 사업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정원을 만든다.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은 시민정원사와 도시숲정원관리인을 1개 팀으로 구성해 생활밀착형숲, 스마트가든,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 조성된 도시숲과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정원 문화 확산으로 도민 누구나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복지공간서비스공간 조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서는 힐링 및 소통 공간으로의 활용과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공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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