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좌산 시험림에서 '2021 그린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LH
진주 가좌산 시험림에서 '2021 그린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LH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LH는 (사)경남숲교육협회와 ‘2021년 LH 그린 아카데미’ 수료자들과 함께 진주시 내 공원 및 숲과 놀이터에서 숲 체험교육 등 녹색복지 활동을 시작한다.

‘그린 아카데미’는 LH와 진주시 등 9개 기관이 지역 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민생태안내자’ 및 ‘시니어생태안내자’ 두 분야에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성된 전문가를 활용해 ‘숲 놀이터 운영사업’을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11일(화) 진주 가좌산 시험림에서 개강한 그린 아카데미 ‘시민생태안내자’ 과정은 인근 공원, 숲 등에서 이뤄지는 숲 체험 및 숲에 관한 나무 이야기 등을 교육한다. 매주 화·목요일 수업을 통해 3개월간 총 12개 과정을 수료하면 관련 분야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이 완료되면 경력단절 시민과 장년층,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생태안내자’ 교육과정이 오는 9월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생태안내자들은 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내 공원, 숲 놀이터에서 숲 체험 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이 과정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110명의 시민 및 시니어생태안내자와 80명의 유아숲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각 30명의 시민생태안내자와 시니어생태안내자 등 총 60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양혜랑 LH 도시경관단 부장은 “LH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녹색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H 그린 아카데미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LH 도시경관단 또는 (사)경남숲교육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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