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농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제한적 대면 교육 실시, 비대면 교육 시스템 신규 구축 등 자체 사업 과제별(8개 전략 과제 및 19개 실행 과제)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약 4개월간의 기관장 공백 기간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행안부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올해도 대학 발전을 위해 오는 8월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으로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한농대는 △영농 의지 중심의 입시 제도 개선 △교육 인프라 고도화 △졸업생 영농 정착 지원 강화 △교육 기관으로서 대학 위상 강화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고, 추진 전략에 따라 학부 단위 신입생 모집, 새만금 스마트 농업실습장 조성 등 중점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직원과 학생이 하나가 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데 한농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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