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익산시에 위치한 양지조경과 하늘조경건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목을 기증했다.

28일(수) 시에 따르면 양지조경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8000만 원 상당의 느티나무 150주를 기증했다.

또 하늘조경건설은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900만 원 상당의 회양목 1500주와 조팝나무 1500주, 자산홍 1500주 등을 기증했다.

시는 기증된 수목들은 코로나19 등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쉼터공간 조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진창환 양지조경 대표는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수목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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