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 3만2800㎡를 오는 5월 3일(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민에게 열리는 공간은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시는 개방에 앞서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철쭉 등 관목 4000주, 나비의자 등을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운동장 부지에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 이용불편 개선사항 등 소중한 의견은 캠프마켓 입구에 비치한 소통박스에서 상시 접수 중이므로 지속적으로 시민이용 시설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소통 공간 및 전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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