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 및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 따라 전국에서 15개 지자체 중 3곳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 사업을 통해 동구와 함께 폐교된 (구)동명초 효평분교에 생태놀이터, 농산물 먹거리 판매장, 팜 스쿨 교육농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효평마루 통합 브랜드를 개발하고,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 등과 연계해 청정·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용으로 총사업비 2억8200만 원이 투입되며, 이중 1억41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내년에는 시설공사 추진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성과를 평가한 후 국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폐교된 효평분교를 활용해 예술전시와 생태환경 문화, 친환경 먹거리 홍보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대청호 일대를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전의 대표적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 계획도 ⓒ대전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청호의 생태놀이터, 효평마루의 재탄생' 계획도 ⓒ대전시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