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가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이 최근 20일동안 7조원 이상을 매수하면서 매수주체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건설주에서는 대림산업과 GS건설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적호전과 함께 연내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로 선정된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홈센터와 서한의 상한가가 눈에 띤다.

건설업종 지수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25포인트를 강하게 돌파하면서 시장을 레벨업시킨 모습이다. 앞으로 225포인트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 하는 과정이 나타나고 소폭의 조정은 거치겠지만 250포인트까지 추가상승도 충분해 보인다.

특히, 지난주 고점 부근에서 횡보세를 보인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우량건설주의 반등여부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이다.

코스피 시장은 1600포인트 돌파를 위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을 판단되며, 1600포인트를 돌파한다면, 1700포인트까지도 추가 상승이 가능할 만큼 강세장 흐름이다. 다만, 외국인 매수의 지속성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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