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의 피로, 정원으로 풀어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4일 개막
“지친 일상의 피로, 정원으로 풀어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14일 개막
  • 승동엽 기자
  • 승인 2021.04.23
  • 호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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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된 정원박람회
5월 온·오프라인 행사로 정식 개최
만리동광장, 손기정체육공원 및
중림동 일대서 선보여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지난해 10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올해로 정식 개최가 연기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가 마침내 시민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서울시가 오는 5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정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정원을 연결하다, 일상을 생각하다(Link Garden, Think Life)’를 주제로 만리동광장, 손기정체육공원 및 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정원박람회에서는 비대면 컨퍼런스, 온라인 정원문화프로그램만 일부 진행된 바 있다.

정원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작년부터 준비해온 ‘전시정원’ 조성을 완료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정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해 QR코드 방식을 활용한 모바일 가이드북으로 분산 방문과 비대면 개별관람으로 진행된다.

‘해외 초청정원’에는 글로벌 조경 트렌드를 이끄는 세계적인 조경가 마사 슈워츠(Martha Schwartz), 앤드류 그랜트(Andrew Grant)가 참여했으며, 정원박람회의 핵심인 ‘작가정원’은 지난해 국제공모를 통해 선발된 영국·스페인·네덜란드·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수준 높은 전시정원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생, 시민, 국내 작가 등이 참여한 학생정원, 동네정원 등의 존치정원과 팝업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조성된다.

‘정원문화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국제정원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에 소재한 정원을 시민과 함께 수집·발굴·공유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 프로젝트인 서울정원여지도와 외국인 가족 20팀이 참여해 각국의 특색에 맞는 정원을 꾸미는 세계가족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원산업전’은 다중 집객이 우려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국내 100여 개 기업과 600여 개 정원소재가 등록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정원용품전, 온라인 정원시설물전, 온라인 해외산업전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도 만리동광장에서 모델정원 2곳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정원시공과정이 영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국제정원문화가 가득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줄 것”이라며, “현장 관람 시 나 자신과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분산 방문과 비대면 개별관람, 그리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관람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승동엽 기자
승동엽 기자 dyseung@latimes.kr 승동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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