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의왕시민정원사들  ⓒ지재호 기자
1기 의왕시민정원사들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5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의왕 레솔레파크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8회 의왕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국 취소됐다.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한 해를 연기하면서까지 개최에 의욕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안전 방역을 위해 취소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봄을 맞이한 레솔레파크 정원작품을 위해 제1기 의왕시민정원사와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졸업생 등이 보식작업에 참여해 현장을 찾았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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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인터뷰]

정길주 제1기 의왕시민정원사 회장

정길주 회장  ⓒ지재호 기자
정길주 회장 ⓒ지재호 기자

“지난해에 개최가 올해로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가 돼 너무나 안타깝다. 시민정원사들도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 했는데 아쉬움이 크기만 하다.”

제1기 의왕시민정원사들은 16일(금)과 17일(토) 양일간 생활정원 보식작업을 진행했다.

조경관련 전문가에서부터 화훼전문가 등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중심으로 선정된 1기는 비교적 전문적인 지식들을 겸비하고 있어 작품들 보식작업에 있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1기 의왕시민정원사 회장을 지난해부터 맡고 있는 정길주 회장은 의왕시의원 출신이면서도 숲해설사, 그리고 조경을 전공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도 있다.

정 회장은 “우리 1기 의왕시민정원사들은 조경전문가들, 자격증 소지자들이 주축으로 조직돼 있다. 교수님도 계시고, 박사님도 계시는데 일을 즐기며 하고 있다”며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현재까지 의왕시민정원사는 2기까지 교육이 마친 상태이고 3기는 교육이 준비중에 있다. 1기까지는 전문가들, 자격증 소지자들을 중심으로 모집됐으나 2기부터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확대됐다.

비록 의왕시에서 개최 예정했던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취소됐지만 이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정원문화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며 아름다운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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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졸업생들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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