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튤립 알뿌리 희망 나눔 행사를 오는 20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주차장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화훼연출 후 꽃이 진 튤립 알뿌리 10만 개를 나눔과 동시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제어인 ‘정원에 삽니다’ 메시지를 전달해 정원박람회의 시민 참여 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튤립 알뿌리는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바로 심어야 하며, 식재 깊이는 알뿌리 크기의 1.5~2배가 적당하다. 식재 후 한 달 동안은 주 1회 물을 줘야 하며, 6월 이후 잎이 자연적으로 시들도록 둬야 알뿌리가 튼튼해져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나눔행사는 튤립 알뿌리 꾸러미 20개를 전달하고, 차로 이동이 어려운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공간도 별도 마련해 진행한다. 또한 영유아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은 원예치유 효과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오는 23일(금)에 따로 전달할 계획이다.

튤립 알뿌리 나눔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원박람회 조직위 조경화훼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 22일(토)부터 10월 22일(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로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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