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이 지난 7일(수)에 만나 명품 새만금수목원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양 청장은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과 한국전통정원,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 등을 둘러보며 “온대 자생식물의 보전과 증식을 선도하고, 도시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답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에게 “세종수목원 조성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만금수목원이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잘 담아낸 명품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만금수목원이 국민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제6공구에 1530억 원을 투입해 151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산림청에서 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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