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흥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이재흥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회장

“한국조경신문” 창간 13주년에 즈음하여 축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을 담아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13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조경분야 뿐 아니라, 산림, 환경 분야 등 조경관련 인접분야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 줄 수 있었던 것은 발행인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녹색건설, 그린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설분야 또한 친환경 녹색건설을 표방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그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조경분야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조경건설업계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문 종합 간 상호시장개방에 따른 건설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협의회에서는 변화된 제도에 맞는 발주기준과 조경공사의 업무내용, 공사내역서 작성기준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산림사업과 환경복원사업, 공공디자인사업 등 인접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조경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조경건설산업 분야가 앞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조경신문은 조경분야의 대표언론으로 조경인들의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역할을 12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수행하여 왔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축적한 자산을 적극 공유함으로서 조경인 모두가 보다 넓은 안목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조경인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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