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근 (사)울산조경협회 회장
한일근 (사)울산조경협회 회장

존경하는 한국조경신문 임직원 및 조경인 여러분 !

먼저 한국조경신문 창간 13주년을 맞이하여 조경인의 한 사람으로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13년 동안의 발행인과 기자 및 직원 여러분들 모두의 각고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였으면 합니다.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조경인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준 한국조경신문을 생각하면 이미순님의 “산수유 한송이” 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무엇이였을까

먼저 세상을 뚫어 내는 힘

꽃가루 분분히 하늘을 휘감고

                                                     닿는 곳마다 부드러운 흔들림

                                                     자박자박 걸어 나오는 함성이여

                                                     노오란 눈물이여

그동안 한국조경신문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핀 산수유 꽃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경인이 요구하는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조경업계가 요구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 조경인의 숨결과 조경의 변화 소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조경 가족의 입과 귀, 눈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왔습니다. 조경업계는 노력하는 만큼 미래의 더욱 밝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조경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잡이 역할로써 한국조경신문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조경신문은 독립기관이지만 우리 조경인 모두의 발자취가 스며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한국조경을 선도하고 일선에서 건전한 비판과 정보 제공을 통해 조경인들이 가야 할 목적지를 안내하는 나침판 역할 및 조경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위해 조경인의 성원을 양분 삼아 대한민국 조경을 이끌고 나갈 큰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경인, 조경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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