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시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숲 및 정원 관리에 관한 가드닝 활동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숲·정원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취약계층과 시민정원사가 팀을 이뤄 활동하는 ‘일자리 창출형 가드닝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가드닝 프로그램’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운영기관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지난달 18일(목) 시민정원사 4명을 포함한 참여자 20명을 선발했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사업으로 국비(50%) 포함 총 3억 84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스마트가든 등 20곳 정원에서 가드닝 활동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현장경험 제공으로 시민정원사의 역량을 배양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실 있게 추진해 추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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