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소나무 씨앗을 심고 가꾸는 등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생겼다.

산림청은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2021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시즌2 이벤트를 추진한다.

총 1000명에게 친환경 내나무 키트(▲친환경파우치, ▲금강소나무씨앗, ▲코코넛화분, ▲배양토 등)를 배달해 주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목)까지 산림청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영상을 시청한 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실천법’을 한 줄 댓글로 작성해 #산림청 #탄소중립식목일 #친환경내나무키트 등 해시태그를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월) 오후 1시, 산림청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또한, 오는 20(금)일부터는 나무심기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인 ‘신나는 목(木)요일’이 후속으로 추진된다.

탄소중립을 실천한 인증사진 또는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는 추후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져 제76회 탄소중립 온라인 식목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나무는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의 삶에 작은 위안을 건네고, 때로는 영감을 주어 삶에 동기를 불어넣기도 한다”라며, “코로나19로 사람과의 교감이 드물어진 요즘, 작은 나무 한 그루와 호흡으로 마음을 위로받고 더불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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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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