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모, 공사, 용역, 자재 구매 등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442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발주계획으로는 공모 발주 12건 총 1조5956억 원, 공사 발주 96건 1898억 원, 용역발주 255건 387억 원, 자재구매 201억 원 등 이며, 포함되지 않은 ‘송도 R2 복합개발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더 큰 규모의 발주가 될 것이라는 게 iH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공모 발주의 경우 지역건설사 30% 참여, 하도급율 50% 이상을 의무화해 인천 건설사의 일감 확보와 우량사업에 적극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에 신속성을 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해 조기 발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기 추진을 위한 절차를 상시 점검하고 조기집행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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