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작업이 본격화 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수)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체결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세 기관이 자연유산 분야에 대한 교류와 연구자료 공유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 기관은 향후 전문연구자간 참여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동 학술연구 결과를 2022년 7월 말 공동조사 보고서로 발간하고,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GBIF)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생물 정보를 전 세계에 개방·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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