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최종희 학회장 후보(배재대 교수), 김정문 수석부회장 후보(전북대 교수), 박동석 감사 후보(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
(좌측부터) 최종희 학회장 후보(배재대 교수), 김정문 수석부회장 후보(전북대 교수), 박동석 감사 후보(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전통조경학회(학회장 박율진)는 제22대 회장, 수석부회장 및 감사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수석부회장인 최종희 배재대 교수가 단독 후보로 확정 됐다고 23일(화) 밝혔다.

수석부회장 후보에는 김정문 전북대 교수, 감사 후보에는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이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전통조경학회는 오는 4월 16일(금)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인준 여부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최종희 교수는 출마소견에서 “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융합과 혁신은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키워드가 됐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시점에 학회의 빛나는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격동하는 시대를 직면한 대한민국의 전통조경은 다시 한번 정체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시적인 시각으로 전통조경을 바라봐야 한다”며 소견을 밝혔다.

최 교수는 조경학회 발전 방향을 위한 4가지 구상으로 ▲전통조경학회를 보다 젊은 학회로 변화시킬 소통 채널의 다각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전통조경 업무 신설에 발맞춰 영역을 다지고, 저변 확대 추진 ▲학회 차원에서 ‘전통조경 알리기’를 적극 추진으로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 ▲문화경관 대상 발굴과 남북한비무장지대 세계유산 공동 등재 협력 등을 제안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