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구역을 지정하고, 활성화 구역 내에 공공시설물 접근성 개선공사 등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신산공원과 탑동공원·광장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 향상, 편의성 확보를 위한 시범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요 조사 및 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1월에 시범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자문,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 등 절차 이행 후 오는 4월에 공사를 착수해 10월까지 BF 본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우석 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시범사업,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제주 전역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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