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에서는 지난 1일 열린 ‘무궁화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분 대상에 ‘충남’이 개인부문 최우수상에 대전시 한밭수목원(원장 백종하)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앞서 인천세계도시축전행사장인 꽃전시관과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개인부문 45점을 비롯해 전국 15개 시도에서 1천2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남의 출품작은 외관상 균형미와 안정감을 주면서 품종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잘 재배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 한밭수목원 출품작은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발휘되면서 흠이 없고, 수간·가지·잎의 생육상태 및 외관상 균형미가 돋보였으며, 꽃·잎·가지가 자연스러운 무궁화 고유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품평회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시도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4인의 1차 심사에서 단체부문 10기관과 개인부문 24점을 예비수상작으로 선발했으며, 예비수상작은 6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에서 단체상 5개 기관 개인상 24명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단체상은 분화, 개인상은 분화·분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궁화의 생육상태, 외관상 균형미와 안정감, 조화와 자연미, 품종특성에 따른 꽃의 모양과 고유색상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품평회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기법 등에 대한 연구가 발전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무궁화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간분야도 시상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일 열리는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9년 무궁화 분화 품평회 결과
단체부문
상훈(훈격) 수 상 자 비고
대상(대통령상) 충청남도 개막식 시상
금상(국무총리상) 충청북도
은상(농림수산부장관상) 경상남도
동상(산림청장상) 강 원 도
서울특별시
5  
개인부문
상 훈 수상자 비고
최우수상 대전시 한밭수목원 개막식 시상
우 수 상 경기도 차선식, 이인규
장 려 상 인천시 녹지관리사업소
입    선 서울시 녹지사업소 별도 전수
서울시 녹지사업소
서울시 녹지사업소
부산시 
부산시
대전시 한밭수목원
대전시 한밭수목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논산시청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
충청남도 천안연암대학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전라남도 안배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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