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생활정원 ‘도심 속 테마정원’ 2곳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원도심 일원, 북구 화봉동 송정나들목 공한지이다.

성남동 원도심 일원 131m에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삭막한 도심 속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형 정원오로 시민들에게 정원문화 확산 보급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및 주민들의 정원인식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화봉동 송정나들목 공한지에는 125㎡정도로 조성되며 쉼터형 정원, 담벼락 녹화 및 꽃걸이대 설치, 담벼락 지주 협조 및 마을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테마정원이 조성되면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우리마을 가드너, 마을단체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휴식과 치유,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동네 자투리땅, 유휴부지 등을 생활권 녹색공간의 다양한 형태로 리뉴얼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시범모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가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힐링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해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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