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1호 지방정원 ‘세미원’을 보유한 양평군이 “2030년까지 양평을 국내 최대 정원의 도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해 우수 민간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한 ‘양평정원 등록제’를 올해도 시행한다.

지난해 개방정원 4곳의 정원주에게 정원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한 바 있다.

등록된 정원은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하고, 양평정원 누리집 및 SNS에 홍보할 예정이다. 정원주에게는 정원관리에 필요한 소정의 물품을 지원, 정원컨설팅,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매년 5곳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양평군이 우수 민간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양평정원’ 등록제를 추진하다. ⓒ양평군
양평군이 우수 민간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양평정원’ 등록제를 추진한다. ⓒ양평군

양평정원 등록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는 내달 2일(화)부터 31일(수)까지 산림과 정원문화팀으로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실무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하여 4월 말 중에 최종 선정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서식 등은 양평군청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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