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저탄소·친환경 사업과 도시숲 조성 등 세종정부청사가 ‘녹색청사’로 탈바꿈한다고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올해 약 77억 원을 투입해 정부세종청사에 ▴정부청사 주변 울타리 숲 조성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실내 다중이용 공간 식물도입 등을 추진한다.

정부청사 철재 울타리(8.9km) 주변에 수목식재와 산책로 등을 개설(6.7km)해 녹지공간의 다양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옥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옥상정원 조성이 미흡한 구간(9~15동)에 관목과 유실수 등을 식재해 그늘막을 형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로비 등 다중이용 공간에 자연친화적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그린박스를 배치해 방문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도 개선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사업을 통해 전국에 있는 정부청사를 녹색청사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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