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생활밀착형 숲 실외 정원으로 조성된 공주대 천안 캠퍼스 ⓒ한국수목원관리원
2020 생활밀착형 숲 실외 정원으로 조성된 공주대 천안 캠퍼스 ⓒ한국수목원관리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상권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이 2025년까지 234곳 조성을 목표로 올해도 추진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2021년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대상지에 대한 실시설계 업체를 모집한다.

2020년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은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실시설계 용역을 선정해 2월부터 4월까지 설계를 진행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1년 대상지는 서울(중랑구), 인천(미추홀구), 경기(용인, 고양), 충남(논산, 천안), 대전(동구, 서구, 대덕구), 울산(북구), 전남(목포, 고흥)으로 총 12곳이다.

실시설계 용역 업체는 견적공고로 선정하며, 관련업종(조경, 녹지조경 등) 및 최근 5년간 정원박람회(2015∼2020)에 입상 또는 초청된 실적을 지닌 기술 인력을 보유한 업체가 응모할 수 있다.

공고기간은 오는 19일(금) 10시까지 3일간 전자입찰로 접수 가능하며, 견적서를 제출한 업체 중 최저가격으로 제출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원 등의 녹색 공간을 찾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으로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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