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섣달에 피는 매화인 납매(Chimonanthus praecox)를 비롯해 설부터 하얀 꽃봉오리를 활짝 터트린 매실나무(Prunus mume ‘Tortuous Dragon’), 풍년화(Hamamelis × intermedia ‘Pallida’)가 만개하면서 봄소식을 알렸다.
잎이 작고 좁은 에리카(Erica × darleyensis ‘Arthur Johnson’)도 앙증맞은 꽃들을 오밀조밀 피어냈다.
그밖에 천리포수목원에서는 복수초, 설강화가 상춘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방문객 체온 확인,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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