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정원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참여형 공모전 ‘정원 드림 프로젝트(Garden Dream Project)’ 참가자를 3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지난해 산림청이 처음 시작한 신규 사업으로,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팀이 정원디자이너 멘토와 결합해 지역 내 유휴 부지에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면서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하는 현장밀착형 교육프로젝트다.
지난해 총 25개팀이 참가해 정원 관련학과 청년 전문인력 120명이 양성됐으며, 이들의 손을 거쳐 전국 도심지 내 유휴부지 25곳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의 참가팀으로 선정되면 각 팀을 담당하는 유명 정원 디자이너와 매칭, 멘토의 컨설팅을 통해 정원 설계안을 발전시키고 자신들이 디자인한 정원을 직접 조성하게 된다.
2021년 대상지는 울산, 순천, 천안, 오산, 구미 전국 5개 권역, 총 25개곳(권역당 5곳)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25개 중 1개의 대상지를 정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4일(일)부터 18일(목)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참가 적정여부 검토를 거쳐 3월 29일(월) 최종 참가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관리원 누리집에서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공모’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오픈카톡 ‘2021 정원 드림 프로젝트 Q&A’ 또는 정원문화사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하고, 전문 정원 작가들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정원 드림 프로젝트가 정원분야로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꿈의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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