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 최초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습지와 2013년 순천만국가정원 개최지이자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순천만습지가 5회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순천만습지는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어 관광지이기 이전에 국제적 희귀조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3㎢의 면적에 달하는 갈대군락과 S자형 수로, 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정원산업을 선도하고 생태관광을 자원화·세계화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유치확정돼 정원을 순천시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명성과 가치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언택트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안전한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월) 문체부가 발표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는 서울 5대 고궁, 양평 두물머리, 임진강과 파주 DMZ,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창녕 우포늪, 전주 한옥마을, 원주 뮤지엄 산 등 다양한 자연·문화관광 자원이 포함됐다. ▲제주 카멜리아 힐 ▲전북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전남 애도 쑥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와 차이나 타운 ▲세종 호수공원 일원 ▲황매산군립공원 등 29곳이 새로이 선정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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