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매년 본지 오피니언 속 인기 코너이자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조경시대>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논설위원 9인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을 비롯해 농어촌문제, 전통정원, 도시녹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형 뉴딜정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사회적 이슈도 날카로운 시선과 필력으로 풀어낼 것이다.

정남식 목포대 교수는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으로 역임하면서 15년간 공동체 기반의 지역활성화 연구 및 실무에 강하다. 현재는 목포대 도시및지역개발학과에 지난해 임용돼 농어촌계획 및 지역재생 분야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에버랜드에서 식물 전시 연출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가 있고, 역서로는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등을 저술했다.

 

(좌측부터) 성민규 이사, 신지선 대표, 정남식 교수, 이주은 대표, 최재군 과장, 이태겸 소장, 박원순 실장
(좌측부터) 성민규 이사, 신지선 대표, 정남식 교수, 이주은 대표, 최재군 과장, 이태겸 소장, 박원순 실장

 

최재군 수원시 영통구 녹지공원과 과장은 문화재수리기술자(식물보호·조경), 수목보호기술자,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조경기술사·기사·산업기사 등 다수 라이센스를 취득한 진정한 마이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왕의정원 수원화성>(공저), <대한민국 전통조경>, <대한민국 목민심서>(공저), <조경·자연환경관리 법규 해설> 등이 있다.

이태겸 에스이디자인그룹 공공디자인연구소 소장/박사는 서울시립대, 서울사이버대학교 조경 분야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와 함께 <조선조 토지제도와 인식을 통해 본 보길도 윤선도 원림 조경 배경 연구>논문을 발표해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주은 팀펄리 Landscape & Garde 대표는 201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 2018년 울산태화강정원박람회 대상, 2020년 LH가든쇼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원 설계 및 시공에 관해서 국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독일 에르푸르트 연방정원박람회(BUGA)에 한국 대표 정원디자이너로 참가할 예정이다.

신지선 한국정원문화연구소 월하랑 대표는 한국정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한국정원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성민규 협동조합 틔움 이사장은 도시재생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시재생 관련 활동가의 성장과 네트워크 등에 문제의식을 갖고 지난 2017년 도시재생활동가 협동조합 틔움을 설립했다.

현재 도시계획 분야에서 지구단위계획과 뉴타운,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재생 등의 계획 수립에 참여했으며 ‘조경을 공부하고 도시계획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철민 차밍시티 대표는 도시/부동산 전문출판사인 차밍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도시를 매력적이게 하는 방법론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있으며 <바이오필릭 시티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소프트 시티 : 사람을 위한 일상의 밀도, 다양성, 근접성>등이 대표적이다.

끝으로 독립대안학교인 내일학교는 학생들이 평생 살아갈 앞으로의 삶을 위한 ‘진로’를 계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07년에 개교했다. 창의적인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하는 매우 특별한 학교이다. 교육은 무엇을 위한 것이어야 할까? 등 다양한 교육의 현실을 풀어낸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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