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금강송 군락지가 한국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울진군에 따르면 ‘금강송군락지’와 함께 한국최초 ‘세계환경농업엑스포’, 한국최장 ‘백일홍 꽃길’도 함께 한국기네스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울진군 서면 소광리를 비롯해 5개면에 걸쳐 23.1㎢ 임야에 위치한 ‘금강송군락지’는 평균수령 150년, 평균높이 23m, 평균나무지름 38cm, ha당 축적(목재량) 300㎥로 국내 최대 군락지로 인정받았다.

특히, 울진 금강송 군락지는 인근 국가지정 문화재인 불영사 계곡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금강송군락지와 함께 인정을 받은 백일홍 꽃길은 7개구간 45.05km 가운데 평해에서 온정지구까지 16.93km구간이 국내에서 가장 긴 백일홍 꽃길로 인정받았다.

또,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50여개 기관, 국내 129개업체, 세계 각국 25개 농업단체가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개최된 친환경엑스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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