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조경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 내정자   ⓒ지재호 기자
지난 2019년 조경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 내정자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22년 IFLA(세계조경가협회) 광주총회 특별자문위원장인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후보로 내정됐다.

서울 강서고와 숭실대 경제학과, 연세대 도시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친 황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 재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홍보위원장을 역임하고 참여정부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대국민 소통 강화와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황 후보자는 지난 2019년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조경이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데, 과정을 놓고 보면 약간 부차적으로 끼어 있는 것 같다”라며 “건설산업의 잘못된 구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조경업계가 하는 일이 충분히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고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2022 IFLA 광주총회 특별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 후보자의 이번 내정으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되고 있어 제2의 조경산업의 발전적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조경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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