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금액이 112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9년 대비 9.6% 늘어났으며 2년 평균 12%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 현황을 보면 시설공사비만 45조 6120억 원을 기록했고 물품거래는 37조 4611억 원, 서비스 28조 824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비스 거래는 전년보다 18.6%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주요 기관별로는 지자체가 전체 45.7%인 51조 4776억 원을 발주해 가장 많았고 국가기관 19조 7602억 원, 교육기관 12조 6156억 원 순으로 확인됐다.

강성민 조달관리국장은 “올해부터 3년간 나라장터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라며 “수요기관 및 조달업체 사용자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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