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인 정원자재판매장 조감도 ⓒ순천시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인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 공판장 조감도 ⓒ순천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도시 순천시가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연향뜰 일원에 건립 중인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공판장의 통합명칭을 ‘순천만 가든마켓’으로 확정했다.

‘순천만 가든마켓’은 국내 최초의 정원자재 및 정원수 유통단지로, 정원산업과 관련된 선진 정원자재판매 유통단지와 정원수 유통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정원수 공판장을 아우르게 된다.

전남지역 정원수 65%가 현재 순천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순천의 정원수 자원을 활용해 ‘순천만 가든마켓’을 건립, 정원수 생산·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정원수 판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수 유통체계를 확립해 정원관련 자재의 유통·판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정원문화산업을 잘 표현하고 순천시를 대표·상징하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정원자재판매장 및 정원수공판장’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57건이 접수돼 최종 5건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순천 가든 마켓’은 순천에서 정원 관련 자재·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지역성, 발음용이성을 심사해 최고점을 받았으나, 인접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잡월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고려해 지역 명칭을 ‘순천’보다는 ‘순천만’으로 포괄하는 ‘순천만 가든마켓’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순천만 가든마켓’은 정원관련 식물·자재 온오프라인 판매, 정원수 마케팅, 정원 전문가 마켓, 정원수 온라인 전자경매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춰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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