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빗물저금통 설치 시 최대 90%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빗물저금통 설치 시 최대 90%까지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는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1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12일(금)까지 모집한다.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등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을 갖추고 조경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0,000㎡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에 해당되며, 빗물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1~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건물소유자가 신청할 경우 현지실사 및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적정 심사를 거쳐 5월중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총 예산 1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규 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인 만큼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신청서 작성요령,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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