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는 수원당수2지구 대상 ‘도시건축통합 국제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구랍 11일(금) 지구지정 고시된 수원당수2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을 공모해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소통하는 ‘열린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 조성을 목표로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설계 방향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최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와 생태보호 시스템 계획을 통한 생태주거마을 조성을 위해 국제 공모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오는 7일(목) 온라인으로 개최 예정인 현장설명회 및 26일(화)까지 참가접수 후 3월 30일(화) 공모안 접수·심사를 거쳐 4월 7일(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선자는 약 72억 원 규모의 ‘수원당수2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사업지구(약 1,500세대) 설계용역’의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 내 ‘고객지원-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건축통합계획의 기본 방향인 소통·융합 중심의 공유도시 개념에 충실하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친환경·제로에너지 특화 계획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입체적 마스터플랜 적용을 통해 최적의 도시공간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