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꽃박람회재단은 폐화분을 활용해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꽃박람회재단
고양시와 꽃박람회재단은 폐화분을 활용해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꽃박람회재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재단)는 꽃 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정착을 위해 폐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폐화분에 고양시에서 생산된 화훼류를 새로 식재해서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29개 고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동·서양란, 선인장·다육식물 등 총 800여 개의 화분이 내년 1월 초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꽃박람회 재단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서 약 3천 개의 폐화분을 수거했으며, 지하철 역사 다중이용시설 식물 전시, 도시 재생 주민협의체 나눔 등 폐화분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박동길 꽃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적극적으로 폐화분 수거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화훼 소비문화 확대, 화분 재활용,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한 폐화분 수거 사업은 2021년에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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