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건 피아또 수목보호 등벤치 파이프  ⓒ예건
예건 피아또 수목보호 등벤치 파이프 ⓒ예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주)예건(대표 노영일)이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의 제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노바 벤치(NOVA bench)’를 비롯해 ‘포니 키즈 벤치(PONY kids bench)’, ‘피아또 수목보호 등벤치 파이프(PIATTO bench_pipe)’ 등 3종이다.

‘노바 벤치’는 이태리어로 신성을 뜻하며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별이 밝은 빛을 내며 목격되는 것을 의미한다. 신성의 형상 중 일부분을 차용해 종이띠로 3번 접어 개념 모델링을 만들어 이를 벤치 디자인에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포니 키즈 벤치’는 북미에서 많이 키우는 미니어처 호스종인 미니 조랑말의 측면 실루엣을 모티브로 제작된 벤치다. 최소의 디자인으로 최적의 기능성을 추구했다.

파이프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려 하나의 선으로 다리, 등, 팔걸이에서 다시 다리로 이어지는 유려한 조형이 돋보이고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컬러 도장을 입혔다.

‘피아또 수목보호 등벤치_파이프’는 접시라는 의미를 가진 이태리어 피아또는 접시 위 카페라떼의 나뭇잎 라떼아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캐스팅이 아닌 원형 파이프 소재를 사용해 손쉬운 유지관리와 기능성이 장점이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도심에 잘 어울리는 원형 수목보호 벤치다.

한편 제4회 세종시 우수공공디자인에서는 ‘노바벤치’와 ‘스퀘어 등벤치’가 인증을 획득했다.

스퀘어 등벤치는 확장하는 사각을 모티브로 AL프레임을 리드미컬한 엣지로 표현해 정지해 있지만 움직이는 듯한 다이나믹한 효과를 품고 있는 엣지가 특징이다.

기성벤치와 다르게 볼트 고정부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엉덩이 굴곡을 고려한 역 아치 선형의 좌대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한국조경신문]

 

예건 노바벤치   ⓒ예건
예건 노바벤치 ⓒ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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