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국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울산시
온산국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울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주변 신일반산업단지 내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완료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완료된 차단숲은 온산국가산단 내 신일반산업단지 일원으로 완충·경관녹지로 총 면적이 6.5h에 이른다.

국비 포함 35억 원을 투입했으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가시나무, 아왜나무, 곰솔, 메타세쿼이아 등 20여 종, 8만 4473본을 식재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미포국가산단 주변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ha 규모를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생활권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상당 부분 완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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