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위해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제2차 회의를 지난 16일(수) 영상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착수보고와 향후계획 등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제2차 회의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의 연구계획 및 주요일정 등의 과업착수를 보고했으며, 연말까지 세종시 시민협의체를 개최해 지역의견 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6개월간 자연성 회복의 기본구상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일정으로, 공동협의체 및 시민협의체의 검토와 논의를 거쳐 기본구상 및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시작 단계부터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2차 공동협의체 개최와 별도로 세종시 시민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해 자연성 회복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선도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한 만큼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5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자연성 회복의 본보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환경부와 국토부, 세종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은 지난 9월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의 선도 본보기(모델) 구축을 위한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회복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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