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안산과 화성시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도에 따르면 안산시와 화성시, 안성시, 평택시 등 총 4개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7.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 5곳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숲’ 등과 같은 도시숲의 신규 조성을 통한 양적 확대와 더불어 기존 숲 자원을 활용한 생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도시숲 조성 후 5년 이상 경과돼 훼손된 숲을 복원·개선하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최근 3년간 약 100여 곳에 추진하는 등 도심지와 가까운 생태숲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옥상녹화, 학교 내 숲 조성, 도로변 식재를 통한 가로환경 개선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녹지인프라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 속의 숲 환경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11㎡ 목표로 도시숲 확대 및 질적 가치 증진을 통해 ‘숲속의 도시, 숲속의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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