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근 제4대 울산조경협회 신임회장이 협회기를 흔들며 취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산조경협회
한일근 제4대 울산조경협회 신임회장이 협회기를 흔들며 취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산조경협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울산조경협회는 지난 14일(월) ‘제3대·제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한일근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한일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조경협회도 올해는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회원 모두가 힘들었던 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함께 힘냈으면 한다”며 “한치 앞을 기약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역대 회장단이 일궈온 성과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회장은 “‘멀리 보고 달리면 길을 잃지 않는다’는 말을 간직하며 오늘까지 달려 왔듯이 조경인, 조경전문가가 모여 봉사와 회원사 권익을 위해 모은 단체라는 점을 명심하고 부족한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 회장은 “박람회의 성공에는 울산 조경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울산 조경인의 능력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협회가 지난 6년간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성장 발전하고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더 깊이 고민하고 열심히 달려 조경계의 비전 마련으로 울산조경협회가 한 번 더 도약하는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혼자서만 이뤄갈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회원들의 열정과 의욕적인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조경협회는 한일근 제4대 회장을 중심으로 김정욱·장보근·박귀비 명예회장과 이상칠·박태영 고문, 박승욱 사무국장 체제로 2021년-2022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매년 선정하는 장학금은 올해 대상자로 초등학생 3명과 중학생 5명, 고교생 6명, 대학생 4명 등 총 18명에게 전달됐다.

[한국조경신문]

 

(좌측부터) 한일근 신임회장, 박태영 고문, 김정욱 명예회장   ⓒ울산조경협회
(좌측부터) 한일근 신임회장, 박태영 고문, 김정욱 명예회장 ⓒ울산조경협회

 

 

울산조경협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주요 참석자들   ⓒ울산조경협회
울산조경협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주요 참석자들 ⓒ울산조경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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