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익산시가 현재 진행중인 도심권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인 곳은 마동을 비롯해 모인, 소라, 수도산, 팔봉공원 등 5곳으로 이 가운데 마동과 모인, 소라, 수도산공원은 현재 토지보상 절차기 진행되고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 50% 정도 넘어서는 익산 친환경공원 조성 사업은 토지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진행에 들어가며 마동과 모인, 수도산공원은 내년 상반기에, 소라산과 팔봉공원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의 공원 조성 계획에 따르면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수도산공원은 남부권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모인공원은 청춘이 원하는 하나 되는 문화놀이터, 팔봉공원은 아름다운 향, 꽃, 빛을 품은 문화플랫폼, 소라공원은 도심 속 자연이 품은 황금빛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들 공원에는 공동주택 건립도 추진되면서 마동원에는 GS자이 1446세대를 비롯해 수도산공원 제일풍경채 1515세대, 모인공원은 중흥S클래스 968세대, 팔봉공원 1지구에는 서희스타힐스 2330세대, 시공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소라공원에는 1357세대 등 총 7600여 세대가 도심권에 형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권역별로 조성할 예정이다”며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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